자동차산업협회, 日 자동차업계와 美 IRA 공동대응 논의

장우진 2022. 12. 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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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20일 일본자동차산업협회(JAMA)와 비대면 화상 교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1964년 설립된 JAMA는 일본 14개 완성차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가 수장을 맡고 있다.

매년 열렸던 두 협회의 교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22회차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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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20일 오후 일본자동차협회(JAMA)와 화상 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20일 일본자동차산업협회(JAMA)와 비대면 화상 교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1964년 설립된 JAMA는 일본 14개 완성차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로,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최고경영자가 수장을 맡고 있다. 매년 열렸던 두 협회의 교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22회차로 재개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탄소중립과 같은 통상·환경규제 안건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두 협회는 IRA가 양국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추후 협력할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내년 3월 미국 재무부의 배터리 부품과 광물 원산지 규정 발표 이후 협력 가능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한·일 자동차 업계가 민간차원에서 양국의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협력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협회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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