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박성웅 "주지훈, 처음에 연기 왜 대충하지 했는데…" [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12.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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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 현장에서 주지훈의 연기를 보고 "왜 대충하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성웅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혼자하는 신이 많았고 최성은과는 현장에서 딱 두번 만나고 주지훈은 딱 한 번 만났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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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이 성공률 100% 흥신소 업자 지현수 역을, 박성웅이 검사 출신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았다. 2022.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 현장에서 주지훈의 연기를 보고 "왜 대충하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성웅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혼자하는 신이 많았고 최성은과는 현장에서 딱 두번 만나고 주지훈은 딱 한 번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주지훈과의 연기에 대해 "처음에 주지훈과 펜션에서 하는데 얘 연기를 왜 이렇게 대충하지 느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주지훈은 "똑같이 생각했다"고 받아쳤고 박성웅은 "오늘 (영화를) 보면서 (주)지훈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역시 큰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로 검사 오해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추리물이다. 주지훈이 납치 사건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 박성웅이 귀족 검사 출신으로 언터처블 대형 로펌 대표 변호사 권도훈을 연기했다. 또한 배우 최성은이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을 연기했다.

한편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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