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에 많은 눈, 다시 한파특보...퇴근길 빙판 비상

정혜윤 2022. 12. 21. 16: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파가 주춤하면서 내륙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기에 한파특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빙판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먼저 눈 상황부터 알아보죠.

오늘 눈이 얼마나 내린 건가요?

[기자]

네, 눈구름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수도권부터 눈이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해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눈이 온 곳은 강원도 평창 대화면으로 15.9cm, 충북 충주에도 11cm의 눈이 기록됐습니다.

또 인천 강화 9.8cm, 서울 노원구에도 4.9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눈이 그치며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도와 경북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밤사이 또 한파가 예고돼 있어 빙판길 사고도 우려됩니다. 한파특보도 다시 내려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0도가량 더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부 내륙 곳곳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기온이 15도 이상 내려가는 강원도에는 한파 경보가 발표됐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까지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큽니다.

퇴근길 미끄럼 사고에 더 유의해주시고 동파사고 등 한파 피해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9도, 모레는 -1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30cm, 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