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기술교육원에 수소·전기차 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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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산업전환 공동훈련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2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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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산업전환 공동훈련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2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기술교육원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산업전환 국면에 놓인 협력사를 발굴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대차의 미래차 기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기술교육원 1층을 리모델링해 미래형 자동차 분해·조립을 위한 실습 시설, 메타버스 실습 체험 장비 등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공동훈련센터에서 산업전환 중장기 훈련 로드맵 수립, 협력사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 및 일반 직무 교육훈련, 기업맞춤형 훈련과정개발 및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제공 등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4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개 훈련과정을 통해 520명의 훈련생이 배출될 것”이라며 “다가올 2023년에는 미래차 기술교육시스템을 통한 15개 훈련을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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