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박성웅 "'괴물신인' 최성은, 편의 봐줬는데 내가 먹힌 듯"

2022. 12.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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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성웅이 배우 최성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젠틀맨'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과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주지훈이 납치 사건 누명을 벗기 위해 검사로 위장한 지현수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 대형 로펌 재벌 권도훈 역으로 '고품격 빌런' 탄생을 예고했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독종 검사이자 지현수의 조력자 김화진 역은 최성은이 연기했다.

박성웅은 "권도훈이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보이게 했다"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이 있잖냐. 잘하겠다 싶었다. 편의를 봐줬는데 제가 먹힌 것 같다. 워낙 잘하는 배우라 '괴물 신인'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고 최성은의 호연을 칭찬했다.

또 "주지훈은 '왜 이렇게 연기를 대충하지?'라고 느껴졌다. 영화를 보니 다 계획이 있다고 생각했다. 큰 배우라는 걸 느꼈다"고 웃었다.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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