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제12대 김세용 사장 22일 취임…주택·도시 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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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22일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세용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SH 사장 재임 기간에는 기존의 양적 공급정책에 한계를 인식, 도시가 직면한 물리적 사회적 문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현실화함으로써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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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년여 기관장 공백 마침표…혁신·변화 이끌 적임자
민선8기 부동산 주요 정책 탄력…주거문제 해결 기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22일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세용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SH 사장 재임 기간에는 기존의 양적 공급정책에 한계를 인식, 도시가 직면한 물리적 사회적 문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현실화함으로써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대표적으로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했으며, SH를 시민주주기업으로 전환해 공기업의 투명경영에도 앞장선 바 있다.
1년 1개월간의 경영 공백을 끝낸 GH는 민선8기 공약인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적한 도내 주택·도시 문제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사장은 "GH를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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