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 운영…미래교육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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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수법이 좋은 효과를 거두면서 뿌리내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육대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초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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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수법이 좋은 효과를 거두면서 뿌리내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육대 교육혁신원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초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교수설계를 통해 원격수업의 품질을 개선했으며, 지난 두 학기 동안 11개 학과에서 21과목을 운영했다.
'메타버스 활용 교과목'은 코로나19 시기 계속되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대면수업 전환 이후에도 혁신교수법의 한 갈래로 정착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교육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나미 스미스학부대학 교수는 지난 2학기 '교육학개론'을 메타버스에서 수업했다. 이는 교육학의 각 영역을 탐구하며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하는 교직 교과목이다.
학생들은 매시간 수업과 토론,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만의 교육철학과 교사관, 학생관, 교육방법론 등을 고민했다. 학기 말에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교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제출했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결과물은 서면으로 제출한 기존의 것과 비교해 생생하게 시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교직 교과목을 통해 배운 내용을 메타버스에 축적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면, 준비된 예비교사로서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김정미 삼육대 교육혁신원장은 "학생을 위해 새로운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하고 도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업 활용에서 나아가 'SU-META 캠퍼스'를 구축해 부서와 학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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