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박성웅 "주지훈, 연기 대충하지 했는데…다 계획이 있더라"

정하은 2022. 12.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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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주지훈과의 호흡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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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박성웅이 주지훈과의 호흡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젠틀맨’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 ‘암수살인’ ‘공작’ ‘신과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하이에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잡은 주지훈이 4년만에 극장으로 돌아와 주목받고 있다.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으로 분하는 주지훈은 능글맞으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주지훈은 “저희 영화가 판타지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극 중간에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모습이 어떻게 하면 일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거대 권력을 이기기 위해서 맞서는 인물을 우리 옆에 있는 누군가처럼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주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최성은은 “첫 촬영 때 굉장히 떨렸는데 선배님은 여유가 넘쳐 보이셨다. 정말 시나리오 속 현수와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주지훈에 대해 박성웅은 “처음엔 왜 이렇게 연기를 대충하지 했는데 다 계획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28일 개봉.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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