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협회 “국가무형문화재 이어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힘쓸 것”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인삼협회가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드라이브를 건다.
인삼협회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주년 기념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김학용, 김종민, 안호영, 박형수, 유상범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KGC인삼공사가 후원했다.
반상배 인삼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의 주관단체로서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며 인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지난 9월에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등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기조 발표로 △‘인삼의 세계사’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설혜심 교수의 ‘세계 속 인삼 문화와 역사’ △전북대학교 홍태한 교수의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의 의의와 가치’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원의 ‘금산전통인삼농법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의 의의와 가치’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수미 연구원의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특성과 가치’ 등이 있었다.
이어진 토론은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공동체별 인삼문화 향유와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옥순종 교수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 △금산문화의집 박시영 센터장 △뉴욕대학교 이혜민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석하여 인삼 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안호영 국회의원,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유상범 국회의원, 사진=한국인삼협회]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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