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끙끙, ‘남 연애‘에 부러워 미치는 중 (결혼에 진심) [TV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21.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 연애를 시작한 세 커플 이야기가 펼쳐졌다.

20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 9회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는 1호 커플 김광석과 지주희, 2호 커플 김동욱과 권조이, 3호 커플 정우해와 정윤비의 각양각색 일상 데이트가 공개됐다.

3호 커플 정우해와 정윤비는 춘천에서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막 연애를 시작한 세 커플 이야기가 펼쳐졌다.

20일 방송된 JTBC ‘결혼에 진심’ 9회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는 1호 커플 김광석과 지주희, 2호 커플 김동욱과 권조이, 3호 커플 정우해와 정윤비의 각양각색 일상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1호 커플 김광석, 지주희는 매일 아침마다 메시지를 주고받고, 우도에서 돌아온 이후 10일간 5번이나 만났다고 해 마음이 더욱 가까워졌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 처음으로 김광석 치과에 방문한 지주희가 화분과 함께 러브타운에서 만감이 교차했던 ‘시크릿 룸’ 넘버를 새긴 향수를 선물했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결혼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광석이 “너는 언제... 언제 하고 싶은데?” 라고 묻자 지주희는 “내가 언제 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는 수줍은 도발로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김광석은 대답하지 못했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 보이는 두 사람이 남은 시간 동안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갤러리 데이트에 이어 김광석의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와 함께한 저녁 식사에서는 갓 개원한 상황이니만큼 현실적으로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김광석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 김광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지주희는 김광석의 선후배를 향해 그의 속마음에 대해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다음으로 2호 커플 김동욱, 권조이는 달달함 한도 초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동욱은 약속장소로 가기 전, 김준연의 꽃집에서 권조이에게 마음을 표현할 꽃을 주문했다. 김준연은 러브타운에서 권조이에게 추천했던 색깔과 ‘수수께끼’라는 꽃말을 가진 거베라, ‘내 모든 것을 당신에게 드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냉이초가 들어간 꽃다발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김동욱과 권조이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권조이가 우도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자 김동욱은 “앞으로 많이 찍으면 되지”라고 말해 MC들의 격한 반응을 얻었다. 또한 김동욱의 고백을 단번에 승낙한 권조이는 너무 쿨하게 말한 것 같아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대답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우리 잘 만나보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풋풋한 시작을 지켜보던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부러움에 끙끙 앓았다.

3호 커플 정우해와 정윤비는 춘천에서 첫 데이트에 나섰다. 인천에 사는 정우해는 춘천에 사는 정윤비를 만나기 위해 휴게소도 들리지 않고 달려오는가 하면 3단 도시락을 준비,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얼마 전에 있었던 정우해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문제로 분위기가 살짝 무거워졌고 정우해는 직접 만든 미니케이크로 정윤비의 기분을 풀어줬다.

칵테일 바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눈빛과 맞잡은 두 손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혔다. 하지만 자녀 양육에 필요한 현실 비용을 묻는 정윤비의 의도와 달리 정우해는 양육 가치관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정윤비의 솔직한 대화 시도에도 정우해는 그녀의 답답함을 해소시키지 못했고 이를 피하려는 듯 칵테일로 화제를 돌리기도 했다.

더불어 여사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윤비는 여사친과의 약속을 사전에 말해주지 않고, 뒤늦게 SNS로 알게 된 것에 기분이 상했음을 밝혔고 정우해는 사실 사적 친분과 공적 관계가 얽힌 여사친과의 만남이었다며 오해를 풀었다. 정우해는 정확하게 선을 긋겠다고 약속, 여사친 문제를 매듭지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