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성장 막는 적폐 청산해야...노조회계 투명성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를 청산하고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한 개혁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한 기획재정부의 신년 업무보고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이 인기가 없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는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합리적 보상체계, 노노 간 착취 시스템 개선이야말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조 부패는 공직·기업 부패와 함께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라며, 노조 활동도 투명한 회계 위에서만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세제 감면 의지도 거듭 드러냈는데, 윤 대통령은 임대 물량은 다주택자에게 나오고 중과세하면 임차인에 조세 전가가 이뤄진다면서, 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 여파가 가계와 기업, 금융당국 부실로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신흥시장과 경제협력, 인프라 수주, 교역 등을 통해 경제 활로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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