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3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Love with S-birds' 개최

금윤호 기자 2022. 12.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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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구단주 진옥동)가 오는 23일(금), 25일(일) 열리는 두 경기를 통해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

팬과 선수, 구단이 함께하는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 공헌 활동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며 '사랑의 리바운드' 행사 등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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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구단주 진옥동)가 오는 23일(금), 25일(일) 열리는 두 경기를 통해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

팬과 선수, 구단이 함께하는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 공헌 활동이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팬들과 함께하지 못하며 '사랑의 리바운드' 행사 등으로 대체됐다.

이번 행사는 브레이크 타임 전 23일과 25일 두 경기를 통해 팬들은 구단 스토어 굿즈 구입 금액을, 선수들은 개인 기록(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당 1만 원, 구단은 선수들의 기록을 합산해 매칭 그랜트(사회공헌 기금 프로그램)한다.

또한 25일 경기에서 선수단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하프타임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달식에서는 인천 동구에 있는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전정옥 센터장이 함께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인천지역 저소득 독거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경기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구단주가 쏜다' 이벤트를 통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차와 커피를 전달한다. 또한 소속 선수 한채진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과 구단이 함께 떡 케이크와 백설기 800여 개를 준비했다. 20주년 기념 행사는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팬들이 함께 하지 못해 구단 고유의 연말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개막전 만원 관중 등 이번 시즌 홈경기에 많은 팬들이 함께해 3년 만의 'Love with S-birds' 행사가 더 빛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이 주시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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