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중국 코로나19 확산, 日경제에 영향 줄 수도"

임상수 2022. 12. 2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세계 경기둔화와 물가 상승, 공급 제약 등과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월례경제보고'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공급망과 교역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되면 올해 초와 마찬가지로 일본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경제와 물가, 금융 상황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일본 정부가 세계 경기둔화와 물가 상승, 공급 제약 등과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월례경제보고'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공급망과 교역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되면 올해 초와 마찬가지로 일본 경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 수요 정체를 반영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조업 생산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전체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중"이라면서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또 기업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1년 만에 처음으로 판단을 상향 조정했다. 이전에는 기업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 실적은 긍정적인데 이 중 제조업 실적은 엔화 약세로 더 나아졌으며, 정부가 주도한 국내 여행 지원정책과 외국인 관광 재개방은 비제조업 기업의 분위기 회복에 기여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또 민간소비도 적절히 개선되고 있으며, 자본지출(설비투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경제와 물가, 금융 상황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열제 품귀 빚는 중국 약국 [남방도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adoo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