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되나… 여당 “계속 착용하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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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21일 감염병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방식과 시점 등을 논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같은 당 이종성 의원은 "감염병 사태가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그런 방향성에 십분 공감하는 바"라면서도 "다만 감염병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라는 점, 위중증 환자 수도 일정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의 구체적인 방식이나 시점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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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성 정책위의장은 “당도 약 2개월 전부터 정부의 마스크(착용 정책)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하자고 의견을 낸 적이 있는데, 정부는 취약계층도 생각해야 하고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병원 수준도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며 “의학계 최고 권위자들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당 지도부가 회의한 후 당정협의회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같은 당 이종성 의원은 “감염병 사태가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그런 방향성에 십분 공감하는 바”라면서도 “다만 감염병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라는 점, 위중증 환자 수도 일정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의 구체적인 방식이나 시점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에서는 복지위 소속 김미애·서정숙·최연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전병율 차의과학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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