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회장, 고용부 장관과 첫 만남 "고용 안정돼야 韓경제 발전"

김종윤 기자 2022. 12.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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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첫 만남을 갖고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동시장 안정 및 개혁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상의회관에서 이 장관과 회동을 갖고 "많은 사람이 경기가 하강 국면이고 내년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걱정이 많다"며 "고용부터 잘돼야 대한민국 경제도 안정되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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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침체 이겨낼 수 있는 정부 역할 요청"
이 장관 "노동시장 개혁 위해 노사정 힘 합쳐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왼쪽)과 최태원 대한상의회장(사진제공=대한상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첫 만남을 갖고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동시장 안정 및 개혁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날 상의회관에서 이 장관과 회동을 갖고 "많은 사람이 경기가 하강 국면이고 내년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걱정이 많다"며 "고용부터 잘돼야 대한민국 경제도 안정되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의는 노동시장 개혁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대립적 노사관계 해소를 제시했다. 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노동시장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추진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위한 핵심은 노동시장 개혁"이라며 "노동시장 개혁은 정책뿐 아니라 노사정 모두 힘을 합쳐야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노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영계는 넓은 관점에서 노동시장 개혁 전체를 봐달라"며 "노사가 공존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산업생태계 밑단에 있는 중소기업이 경기침체기를 이겨낼 수 있는 역할을 정부에 요청했다.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도 유지와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다양한 노동 현안들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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