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빌보드 베스트 K팝…"톰보이, 전 세계 사로잡았다"

[Dispatch=구민지기자] (여자)아이들의 노래가 미국 빌보드에서 2022년 최고의 K팝으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관계자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 : Staff Picks) 순위를 발표했다.

(여자)아이들은 정규 1집 타이틀곡 '톰보이'(TOMBOY)가 해당 차트 1위를 찍었다. 미연의 솔로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여자)아이들은 쉬운 길을 택하는 대신, 팀 색깔을 보여주는 강렬하고 솔직한 메시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고 호평했다.

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룹에서 솔로 데뷔는 부담되는 일이다. 하지만 미연은 아주 쉽게 해냈다. '드라이브'를 통해 경쾌한 곡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올해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톰보이'에 '아이 러브'(I love)도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1위를 찍었다.

초동 판매량 67만 8,000장을 돌파, 무려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71위로 진입했다.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11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023년 1월 28~29일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여자) 아이들 오피셜 팬클럽 네버랜드 3번째 팬미팅 행운의 편지'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