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안후이위성TV "현재 한국드라마 방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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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위성TV'가 공식 성명을 통해 내년에 한국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년에 한국 드라마를 방영할 것이라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전해졌는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소식"이라며 "현재 관련 방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의 영향에 따른 한한령 발동 이전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는 대표적인 방송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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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안후이위성TV'가 공식 성명을 통해 내년에 한국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년에 한국 드라마를 방영할 것이라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전해졌는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소식"이라며 "현재 관련 방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안후이위성TV의 포털 바이두 커뮤니티 사이트인 '안후이웨이스바'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소식을 부인한 것이다.
'안후이웨이스바' 웨이보 계정에는 20일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다년 만에 돌아온다. (중략) 2023년 당신은 어떤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길 기대하는가"라며 댓글로 답을 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
안후이웨이스바의 웨이보 계정에는 방송국 프로그램을 홍보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글들이 주로 올라온다. 한국 및 태국 드라마가 방영될 것이라고 한 글은 21일 현재 삭제됐다.
안후이위성TV는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의 영향에 따른 한한령 발동 이전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는 대표적인 방송사였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등이 안후이위성TV에서 방영된 대표적 한류 드라마다. 2016년 별그대 방영 이후로는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았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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