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 30년 만에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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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古)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파리 오페라 발레 내한공연을 포함해 총 8편의 공연으로 구성한 2023년 기획공연 'CoMPAS(Contemporary Music and Performing Arts Season)23'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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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레퍼토리 '지젤' 내년 3월 8~11일 공연
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 등 8편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계 최고(最古) 발레단’ 파리 오페라 발레가 30년 만에 내한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은 파리 오페라 발레 내한공연을 포함해 총 8편의 공연으로 구성한 2023년 기획공연 ‘CoMPAS(Contemporary Music and Performing Arts Season)23’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는 내년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 홀에서 ‘지젤’을 공연한다. ‘지젤’은 1841년 파리 오페라 발레가 초연한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장 코랄리, 쥘 페로의 원작 안무에 기초해 파트리체 바트, 유진 폴리아코프가 1991년 안무한 작품으로 파리 오페라 발레 최고의 프리마돈나들이 내한해 천상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 내한공연 외에도 LG아트센터 서울은 ‘CoMPAS23’을 통해 △윈튼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 △양정웅 연출 연극 ‘파우스트’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 더블빌 △프렐조카쥬 발레 ‘백조의 호수’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CoMPAS’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 공연 예술 작품으로 구성한 LG아트센터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안무가 피나 바우쉬, 매튜 본, 연출가 로베르 르빠주, 이보 반 호브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역삼 LG아트센터의 명성을 만들었다. LG아트센터는 마곡 이전 이후에도 그동안 쌓아온 ‘CoMPAS’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CoMPAS’ 외에 다양한 기획공연 브랜드도 확장해 운영한다. 예술가·기획자·창작자들과의 경계 없는 협업 프로그램 ‘크리에이터스 박스’(CREATOR’s Box), ‘클럽’이라는 단어 아래 다양한 문화를 담는 프로그램 ‘클럽 아크’(Club ARC),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서울 센터장은 “‘CoMPAS’는 동시대 우리 관객들이 꼭 관람했으면 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들로 구성된 LG아트센터의 핵심적인 콘텐츠”라며 “개관 페스티벌에 보내 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 나갈 것이며, ‘CoMPAS’ 외에도 연중 다양한 기획공연 브랜드를 차례로 공개하며 보다 넓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oMPAS23’ 개별 공연의 티켓 오픈은 내년 1월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패키지 티켓은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부터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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