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오간 리튬株, 하루 새 30%p 출렁(종합)

우연수 기자 2022. 12.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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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관련 테마주들이 장중 차익 실현 매도 물량에 급락 마감했다.

21일 하이드로리튬은 전일 대비 1250원(4.79%) 내린 2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날 오전까지 17% 이상 급등하는 등 나흘째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코리아에스이 WI에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리튬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한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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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이드로리튬·어반리튬, 급등 후 하락 전환
최근 '리튬' 들어간 사명으로 변경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관련 테마주들이 장중 차익 실현 매도 물량에 급락 마감했다.

21일 하이드로리튬은 전일 대비 1250원(4.79%) 내린 2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날 오전까지 17% 이상 급등하는 등 나흘째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같은 날 어반리튬은 전일 대비 1750원(10.70%) 하락한 1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17% 이상 올랐다가 다시 15%대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수산화리튬 관련주는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가 급증하면서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리튬주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하이드로리튬의 최대주주 리튬플러스는 이날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간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전량이 해외에서 수입됐던 만큼, 회사는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특허 등록한 고유 기술로 리튬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배터리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튬 테마주 급등락에 따른 투기 매매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코리아에스이 WI에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리튬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한 종목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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