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디지털 전환 '100% 오픈 프라이머리, 국민경선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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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정치도 디지털 대전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국민경선제, 100% 오픈 프라이머리'가 그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정치개혁이 가져온 변화는 또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며 "노무현의 정치개혁은 정치권에 '공정'과 '참여'라는 키워드를 미래세대에게 넘겼고, 정치권도 이제 디지털 대전환에 동참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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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정치도 디지털 대전환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국민경선제, 100% 오픈 프라이머리'가 그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대통령 등 공직후보를 선출할 때도 일반 국민이 참여해 선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사회 각계의 모든 분야가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치판 만은 디지털 대전환을 거부한 채 '정쟁과 구태정치'를 반복하며 퇴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판도 혁신하지 않고, 디지털 대전환 대열에 합류하지 않으면 어느날 판이 쓸려나가는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제 정치권도 디지털 대전환에 동참해야 하고 '제2의 노무현의 정치개혁'이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전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을 '제2의 노무현의 정치개혁'이라고도 정의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가 노무현 대통령 등장과 함께 개혁이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 '돈 안드는 깨끗한 정치, 당정분리, 대통령의 공천권포기, 당 경선제도입' 등으로 2004년 17대 총선은 큰 획을 그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의 정치개혁이 가져온 변화는 또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며 "노무현의 정치개혁은 정치권에 '공정'과 '참여'라는 키워드를 미래세대에게 넘겼고, 정치권도 이제 디지털 대전환에 동참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 전 장관은 아울러 국민경선, 100% 오픈 프라이머리가 정착될 경우의 장점들도 제시했다.
그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첫째 대한민국 정치판이 정치 양극화에서 벗어나 줄서기 정치가 아닌 공정화를 이룰 수 있고 둘째, 디지털 시대의 다양성을 흡수할 수 있으며 셋째, 대한민국이 5G 국가로서 선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는 동시에 넷째 젊은이들이 자신의 경쟁력으로 정치권 진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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