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5위' 메리츠화재… 결국 보험료 2.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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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올해보다 2.5% 내린다.
올해 초 1.3% 인하에도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규모가 커진 메리츠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며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23년2월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2.5%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6400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5910억9700만원보다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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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올해보다 2.5% 내린다. 올해 초 1.3% 인하에도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규모가 커진 메리츠화재가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며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23년2월27일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2.5%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최종적인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절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통량 감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법규 강화와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2021년 12월말 77.5%에 이어 2022년 11월 말 기준 77.8%로 손해율이 안정화된 점을 반영했다.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및 고물가를 고려해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선제적으로 인하를 결정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6400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5910억9700만원보다 8.3%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고물가로 고통 받는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가 산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손해율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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