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이후 뚝→中 안후이위성TV “韓 드라마 돌아온다” 예고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한국 드라마들이 7년만에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킬까.

안후이위성TV 포털 바이두 커뮤니티 사이트 '안후이웨이스바'는 지난 12월 20일 공식 SNS를 통해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수년 만에 돌아온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에게 2023년 어떤 한국 드라마와 태국 드라마의 방영을 기대하는지 물었고,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 상황.

안후이위성TV는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방영한 중국 대형 방송사로, 2016년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한령 발동 이후 한국 드라마 공급을 중단했다. 이후 2023년부터 7년만에 한국 드라마 방영 재개를 예고한 것.

지난 11월 이후 중국에서 한한령 완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힘쎈여자 도봉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한국 드라마와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 등이 중국 OTT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