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2년 만에 장판석으로 컴백…역시 노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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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노련미를 자랑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연,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 1, 2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장판석(허준호 분)이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2년 동안 보이지 않던 영혼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장판석은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 현지의 흔적을 발견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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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노련미를 자랑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 정소연, 연출 민연홍 이예림 이하 '미씽2') 1, 2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장판석(허준호 분)이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장판석은 요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는 장기 매매 브로커(윤병희 분)를 잡기 위한 변장술이었다. 장판석은 시즌1에 이어 김욱(고수 분), 이종아(안소희 분)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시작부터 통쾌함을 선사했다.
장판석과 '영혼 보는 콤비' 파트너 김욱의 호흡도 여전했다. 장판석은 김욱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는가 하면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김욱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또한 2년 동안 보이지 않던 영혼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장판석은 새로운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딸 현지의 흔적을 발견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장판석은 삼총사와 함께 의대생 양은희(권아름 분) 실종 사건을 수사했다. 그는 3공단에서 만난 은희의 증언을 토대로 진범을 미행해 선산에 묻혀 있던 은희를 찾아냈다. 이어 장판석은 "잘가라, 은희야"라며 그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태워 보냈고, 남겨진 은희 어머니(이덕희 분)를 위로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허준호는 2년 만에 돌아온 장판석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작 '왜 오수재인가' 악역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며 노련함을 드러냈다. 스케일이 더 커진 '미씽2'에서 허준호가 더 깊어진 장판석의 매력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미씽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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