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플랫폼’ CES 초청받아

금융·IT 접목 ‘피스’…혁신적 선박금융 상품 소개 계획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3’에 참가한다.

관련 플랫폼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는 CES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셀의 부스는 스타트업존 유레카파크 K-스타트업 통합관에 마련된다. ‘증권형 토큰(STO)’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 선박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셀은 지난 9월 민간투자가 어려운 선박금융 분야에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STO를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조각투자 방식의 공모펀드 조성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바이셀은 KDB인프라자산운용, NH투자증권,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셀 신범준 대표는 “피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보기술(IT)과 금융을 접목해 어려웠던 투자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 정보·가전 전시회다. 미래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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