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국·중국 반도체와 전기차 투자하는 ETF 2종 상장

김근희 기자 2022. 12.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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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반도체(합성)',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한국 반도체와 중국 반도체 시장의 잠재력에 투자한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인 KRX CSI 한·중 반도체와 KRX CSI 한·중 전기차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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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신규 상장…총보수 0.35%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반도체(합성)',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한국 반도체와 중국 반도체 시장의 잠재력에 투자한는 상품이다. 최초로 개발한 'KRX CSI 한·중 반도체'를 기초지수로 한다. 한국은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한 전통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 꼽힌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 반도체 소비 국가로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자립 강화 정책 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ETF 대표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NAURA Technology Group 등이다.

TIGER 한중전기차 ETF는 한·중 대표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셀, 소재부터 완성차까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KRX CSI 한·중 전기차가 기초지수다.

중국은 전기차 최대 소비국이자 정부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장기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해당 ETF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을 담고 있다.

ETF 기초지수인 KRX CSI 한·중 반도체와 KRX CSI 한·중 전기차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지수다. 한국거래소와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자국 기업들로 지수를 산출한 후 양 지수를 50대 50 동일 비중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두 ETF의 총보수는 0.35%이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이번 ETF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 투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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