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81번째 트리플더블…덴버, 멤피스 꺾고 서부 1위 등극

서장원 기자 2022. 12.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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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1위로 등극했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 홈 경기에서 105-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9승11패가 된 덴버는 같은 전적의 멤피스(19승11패)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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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왼쪽)가 21일(한국시간) 멤피스와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1위로 등극했다.

덴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 홈 경기에서 105-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9승11패가 된 덴버는 같은 전적의 멤피스(19승11패)를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승률이 같지만 동일 콘퍼런스에 속한 팀과 대결에서 덴버(15승7패)의 전적이 멤피스(8승8패)에 앞서면서 순위가 뒤바꼈다.

덴버 에이스 요키치는 13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9일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40점 2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윌트 체임벌린, 엘진 베일러 등 NBA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요키치는 이날 개인 통산 81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정규 시즌 최우수 선수(MVP)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요키치 외에도 에런 고든이 24점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브루스 브라운(16점), 크리스티안 브론(13점)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본스 하일랜드(이상 12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1쿼터부터 앞서나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덴버는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한때 멤피스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며 9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고든이 바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려 더 이상의 추격을 막았다. 이후 덴버는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멤피스에서는 자 모란트가 35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NBA 전적(21일) 유타 126-111 디트로이트

시카고 113-103 마이애미

뉴욕 132-94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113-110 피닉스

덴버 105-91 멤피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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