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이TV,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특집 '한베수출전사' 방송

기사내용 요약
방송통신위원회 '국제공동제작지원사업' 선정

[서울=뉴시스] 실버아이TV는 에스엘씨넷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공동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한베수출전사’를 22일 방영한다. (사진=실버아이TV 제공) 2022.12.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실버아이TV는 에스엘씨넷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공동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한베수출전사’를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베수출전사’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제공동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과 수교돼 있는 38개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의 방송사와 국내 방송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는 실버아이TV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1부에서는 주한베트남 관광부 대표 겸 관광 대사 이창근 대사가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을 소개하고, 도이머이(쇄신) 정책 이후의 베트남 발전상과 진출 기업을 찾아가 초창기 애로사항과 성공비결을 듣는다. 수교 이후 시대별 협력의 역사를 전문가와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을 통해 알아보고, 협력 기반과 미래성장 동반자로서의 양국 가능성을 점쳐본다.

2부에서는 베트남에 설립한 한국의 연구센터를 찾아가 생산수출 중심에서 ICT 중심으로 변화하는 베트남의 현재를 살펴보고,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한국기업과 협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찾아가 직원 복지 수준을 알아보고, 초대 주한 베트남 대사 등 베트남 정부 기관 주요 인사와 전문가, 교수, 국내 베트남 연구자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30년 전망에 대해 듣는다.

실버아이TV는 방송 후 케이블TV방송협회 및 PP진흥협회, IPTV협회 소속 방송사 중 송출을 희망하는 채널에 대해 방영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베수출전사’ 1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2부는 29일 오전 11시에 실버아이TV와 베트남 VCT10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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