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용인 원삼면 발전 상생 협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 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원삼면 지역 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위원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산단이 들어설 원삼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13가지 사업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 ▲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 원삼 지역주민 우선적 채용 협의 ▲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이다.
이번 주민 지원방안은 협약 당사자들이 올해 1월부터 18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지난달 확정됐다.
용인시는 주민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지를 면밀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살피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향후 지역주민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안정적인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생산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 조성 공사는 올해 4월 말 시작됐으며, 사업 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사업부지 내 토지 96%를 확보한 상태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