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 운항 타당성 검토

김동영 기자 2022. 12. 21.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옹진군이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옹진군에서는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 관내 섬 지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 도입방안 및 운영수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 뉴시스DB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운항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오전 출항 대상인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3개 항로에 대해 개별항로를 개설하는 것보다 2개(연평-덕적 경유) 항로로 축소하는 것이 비용상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오전 출발 항로의 경우 신규 선박 투입이 전제 돼야하고, 추가 선박 투입이 필요 없는 1일 2항차 가능 항로의 경우 적자항로 보전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옹진군에서는 섬 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옹진군 관내 섬 지역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여객선 도입방안 및 운영수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왔다.

현재 옹진군 여객항로 중 섬에서 출발하는 항로는 백령~인천항로(코리아프린세스호)가 유일하다.

현재 주민들이 육지 방문시 배가 없어 1박 2일 또는 2박 3일이 걸리던 것이 섬 출항 오전 배를 도입하면 당일에도 섬으로 돌아올 수 있는 1일 생활권이 확보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재정적 행정절차를 선행한 후 섬 출항 오전 배 도입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