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러브 다이브', 美 타이달 K팝 연간 차트 1위

고승아 기자 2022. 12.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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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미국 타이달(TIDAL) 연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타이달이 선정한 'K팝: 베스트 오브 2022'(K-pop: BEST OF 2022) 차트에서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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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미국 타이달(TIDAL) 연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타이달이 선정한 'K팝: 베스트 오브 2022'(K-pop: BEST OF 2022) 차트에서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1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48위를 차지했다.

타이달의 에디터이자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21일 "이 차트는 다름 아닌 아이브에 의해 시작됐다"라며 "'러브 다이브'는 여전히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트랙 중 하나"라고 했다.

이번 'K팝: 베스트 오브 2022' 1위에 등극하며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한 아이브는 지난 6월에도 'K팝 히트'(K-Pop Hits) 플레이리스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러브 다이브'로 각종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의 연말 결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아이브는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베스트송'을, '2022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함은 물론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에서도 '올해의 노래'를 수상, 3개의 시상식 모두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4일 SBS에서 생방송되는 '2022 SBS 가요대전'에 리더 안유진이 MC로 함께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31일 MBC '2022 MBC 가요대제전'에 이어 일본 최대 연말 음악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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