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안동·임하댐 물 공급 방안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2. 12.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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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댐 물을 대구에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최적 방안 마련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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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낙동강 상류댐 물을 대구에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낙동강 상류댐 물 공급에 대한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최적 방안 마련을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수처리와 상하수도 분야 연구용역 수행실적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보유한 ㈜다산컨설턴트, (사)한국물환경학회, (사)한국상하수도학회 등 3개사가 참여한 '다산 컨설턴트 컨소시엄'이 맡았다.

중점 검토 내용은 안동·임하댐 물 공급의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비롯해 장래 용수 수요 및 수급 전망․분석, 대체 수자원 개발 등 안정성 확보방안, 이해관계자(정부, 지자체) 우려 사항 검토․검증 및 대응 방안 등이다.

대구시와 '다산 컨소시엄'은 착수 후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제 강물을 원수로 쓰는 시대는 끝내고 깨끗한 식수 댐의 1급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식수 정책 전환의 물꼬를 틔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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