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태평양도서국과 협력 강화로 외교 지평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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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년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첫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앞으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우리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심장부에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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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년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첫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앞으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우리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도·태평양 심장부에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제1차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추진 방향의 기틀을 잡고 구체적 성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장관은 "내년도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2050 푸른 태평양 전략 사이에 접점을 찾아서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인적 문화교류 등 4가지 분야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태평양 지역의 장기 개발 전략인 '2050 푸른 태평양대륙전략'은 태도국이 205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태평양 지역의 안전, 평화, 번영 및 회복력 달성)과 비전 달성을 위한 7개 중점분야로 구성된 내용으로 지난 7월 제51차 PIF 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됐다.
박 장관은 "외교부도 태평양 도서국과의 다양한 협력 강화가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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