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러시앤캐시, 대부시장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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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가 다음달부터 대부업 정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안에 시장에서 철수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금융당국에 대부 자회사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대출자산 1조3485억원(2021년 말 기준)을 비롯한 대부사업을 2024년 6월까지 정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OK금융 관계자는 "현재 금융당국과 러시앤캐시 자산 양도와 관련한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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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금융당국에 대부 자회사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대출자산 1조3485억원(2021년 말 기준)을 비롯한 대부사업을 2024년 6월까지 정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당초 2024년 말까지 완전 철수하겠다는 계획에서 시기가 앞당겨 졌다.
OK금융 관계자는 "현재 금융당국과 러시앤캐시 자산 양도와 관련한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청산 방식은 계열사 OK저축은행으로의 영업권 전부 이전이다. 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 사이 영업양수 계약을 맺어 대출자산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OK저축은행이 가져가게 된다.
OK금융은 2014년 7월 OK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계열사 대부업 대출잔액의 40% 이상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대부업을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저축은행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 계획'을 금융당국과 합의한 바 있다.
OK금융 관계자는 "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청산하고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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