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英 해리 왕자 부부와 선 긋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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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영국 해리 왕자 부부와 거리 두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가 뉴질랜드 제작사와 공동 제작한 리더십 관련 다큐멘터리 '라이브 투 리드'(Live to Lead)가 이달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아던 총리는 "해리 부부가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한다고 통보한 것은 올해 5월로 이는 인터뷰를 마친지 2년 반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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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영국 해리 왕자 부부와 거리 두기에 나섰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다큐멘터리에 출연 예정인 아던 총리는 성명을 내고 본인은 이들 부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아던 총리는 “해리 부부가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한다고 통보한 것은 올해 5월로 이는 인터뷰를 마친지 2년 반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모든 소통은 넬슨 만델라 재단과 했다”며 해리 부부와 소통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넬슨 만델라 재단의 요청으로 2019년11월 인터뷰에 응했고, 젊은 지도자를 소개한다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외신들은 이날 아던 총리의 성명에 대해 ‘왕실과 해리 부부 간 불화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해리 부부의 편을 드는 모양새를 극도로 경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해리 부부와 왕실 간 갈등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해리&매건’이 공개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한편, 아던 총리는 2018년 영연방 순방에 나선 해리 왕자 부부와 뉴질랜드에서 회동한 적이 있다. 당시 아던 총리는 임신 중이던 마클 왕자비의 체력을 칭찬하며 환담을 하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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