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중 반도체·전기차 ETF 2종 출시

신현아 2022. 12.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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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 반도체·전기차'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공동 개발한 'KRX(한국거래소) CSI(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를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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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 반도체·전기차'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공동 개발한 'KRX(한국거래소) CSI(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를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35%이다. 전기차, 반도체 각 산업별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 총 30종목으로 구성됐다.

TIGER 한중 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의 우수성과 정부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의 잠재력에 투자한다. ETF 대표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칭화유니그룹(Unigroup Guoxin Microelectronics), SMIC, 북창화창(NAURA Technology Group) 등이다.

TIGER 한중전기차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중심인 한중 대표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셀, 소재부터 완성차까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기차 최대 소비국이자 정부의 신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장기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해당 ETF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을 담고 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이번 ETF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 투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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