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 두리, 화밤을 홀린 러블리 바이러스
트로트 가수 두리가 비타민 에너지를 선사했다.
두리는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미스트롯1’ vs ‘미스트롯2’ 대결 특집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비하인드 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로 상큼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두리의 모습이 담겼다. 두리는 ‘미스트롯1’ 멤버들인 홍자, 정다경,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와 브이 포즈로 훈훈함을 자아내며 ‘만찢녀’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컷에서 두리는 ‘아기 호랑이’ 김태연과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러블리 바이러스를 내뿜었고, 은가은과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볼빵빵’ 포즈로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원조 공주’로 소개되며 모두의 기대 속 등장한 두리는 솔직 당당한 공주 인사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공주는 외로워’를 열창했고, 특유의 청아한 보이스와 화려한 쇼맨십으로 분위기를 장악,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두리는 김태연을 상대로 빅매치를 펼쳤고,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을 선곡했다. 전매 특허 간드러지는 창법과 독보적인 끼,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두리는 ‘미스트롯1’ 멤버들과 ‘아모르 파티’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환상적인 시너지와 센스 넘치는 안무를 선보여 ‘대세 트로트 공주’의 위엄을 증명했다.
두리는 지난 2018년 걸그룹 GBB의 메인보컬로 가요계 데뷔 후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도약, 탁월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 캐릭터로 활약을 펼치며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최근 싱글 ‘싱글2벙글’과 트로트 캐럴 ‘하얀 눈’을 연이어 발표하며 2022년을 ‘두리의 해’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두리는 다양한 방송 및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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