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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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판 검사 전문기업 기가비스가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을 검사하는 자동 광학 검사 설비(AOI)와 발견된 불량회로를 수리하는 자동 광학 수리 설비(AOR)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판 검사 및 수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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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반도체 기판 검사 전문기업 기가비스가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을 검사하는 자동 광학 검사 설비(AOI)와 발견된 불량회로를 수리하는 자동 광학 수리 설비(AOR)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AOI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결함을 광학 기술을 통해 검사하는 설비다. 육안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결함을 빠른 시간 내 모두 찾아내 품질과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AOR은 AOI가 발견한 기판의 회로 불량을 레이저로 수리해 제품 수율을 향상시키는 설비다.
기가비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강해철 기가비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기판 검사 및 수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가비스는 지난 8월 약 4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하며 약 3500억원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회사 측은 기가비스가 ▲글로벌 상위권 FC-BGA 제조업체의 AOI, AOR 장비를 과점하고 있다는 점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한 점 ▲회사 설립 이후 추가 자본 증액 없이 경영활동이 이루어진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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