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대중 관심? 언젠가는 멀어질 것…인기에 연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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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현빈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현빈은 "언젠가는 당연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인기에 연연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늘 한다"고 답했다.
동료 배우들에게 완벽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현빈은 "스스로 그렇게 말할 순 없지만, 일에서만큼은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다. 배우의 일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에 있어서는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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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현빈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21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현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의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현빈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오메가 드 빌 프레스티지 컬렉션'을 완벽 소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은 근황을 전했다. 현빈은 "'공조2: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캐릭터에 대한 접근 방식을 조금 고민했다"며 "지금 준비하고 있는 작품 '하얼빈'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에 다가가려고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현빈은 신드롬급의 인기를 여러 차례 경험했다. 현빈은 "언젠가는 당연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인기에 연연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은 늘 한다"고 답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교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빈은 "최근에는 '교섭'을 찍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특히 황정민 선배님으로부터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빈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로맨스, 액션, 첩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배우는 연기를 하고, 작품이라는 결과물을 내서 평가받는 직업"이라며 "반복되거나 익숙해진 이야기를 전달하는 건 관객이나 시청자에게 재미없는 일이고,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크게 흥미가 없어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계속 찾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새로움이 커질수록 두려움도 자라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게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동료 배우들에게 완벽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현빈은 "스스로 그렇게 말할 순 없지만, 일에서만큼은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다. 배우의 일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에 있어서는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캐릭터에 맞춰 증량과 감량을 소화해 내는 것에 대해서는 "캐릭터를 만드는 게 배우가 할 일"이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현빈은 마지막으로 "개봉을 앞둔 '교섭'이 많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하얼빈' 촬영도 별 탈 없이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잘 해왔던 것들이 내년까지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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