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7개월만 앨범 판매량 125만장 돌파…연간차트 TOP 15

황혜진 2022. 12.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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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데뷔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했다.

12월 20일 발표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2 누적 앨범 판매량(집계기간 2022년 1주 차~50주 차)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5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ANTIFRAGILE'은 초동 56만 7,673장을 돌파하며 르세라핌에게 '하프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단일 앨범 판매량 50만 장 기록 가수)라는 수식어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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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데뷔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25만 장을 돌파했다.

12월 20일 발표된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2 누적 앨범 판매량(집계기간 2022년 1주 차~50주 차)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5위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해당 부문의 ‘톱 15’에 진입한 가수는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이들은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걸그룹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써클차트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순위는 해당 아티스트의 모든 음반 판매량 합계를 기반으로 한다. 르세라핌은 미니 1집 ‘FEARLESS’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단 2장의 앨범으로 125만 6,479장을 판매했다.

올해 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걸그룹은 단 10팀뿐이다. 르세라핌은 이들 중 가장 최근 데뷔한 그룹이다.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FEARLESS’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30만 7,450장 판매됐다. 이는 당시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이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ANTIFRAGILE’은 초동 56만 7,673장을 돌파하며 르세라핌에게 ‘하프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단일 앨범 판매량 50만 장 기록 가수)라는 수식어를 안겨줬다.

르세라핌은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11월 5일 자)에 진입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이다. 4세대 걸그룹의 ‘빌보드 200’ 데뷔 순위를 비교했을 때 르세라핌이 세운 14위는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내년 1월 25일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 발매를 앞둔 르세라핌은 현지 연말 방송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은 12월 28일 니혼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2’, 31일 NHK ‘제73회 홍백가합전’ 등에서 무대를 펼친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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