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올해 SW기술자 일평균 35만원 받아…1년새 6.9% 올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하반기 소프트웨어(SW) 사업대가 세미나를 열고 '2022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가 지난 8월부터 약 두 달간 조사한 결과 SW기술자의 일 평균 임금은 작년보다 6.9%(2만2천830원) 오른 35만1천443원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1천92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4만1천62명이다. 평균 임금에는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외에도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4대 보험)이 포함됐다.

KOSA는 올해 조사직무를 17개로 통합·개편해 조사 용이성을 높였으며 표본수집이 어려운 'IT PMO(프로젝트 관리본부)', 'IT감사', 'IT교육강사'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집단을 기존 SW 사업자신고 기업에서 'SW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넓혀 소규모 비활성 기업에 대한 정비·개선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평균임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KO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SW 기술자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전반적인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국가승인통계 운영기관으로서 통계품질 제고를 위해 연구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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