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터졌다...아스널 FW, 주급 '3배' 인상 재계약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규모는 기존 7만 파운드(약 1억 966만 원)의 3배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 1332만 원)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임박했다.
브라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유스 시절엔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왼쪽 윙어로 주로 출전하고 있다. 브라질리언 다운 화려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드리블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동료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데뷔 초반엔 기복 있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으로 부카요 사카와 함께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컵 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 나서는 등 꽤나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7경기에 나서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높은 단계에서도 능력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앞서 언급한 기복이 지난 시즌부터 눈에 띄게 줄었고 공격 포인트는 다소 적었지만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뛰어났다.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에선 전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월드컵까지 경험했다. 비록 주전은 아니었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지만, 쟁쟁한 선수들을 뚫고 최종 명단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값진 경험이었다.
높아진 주가에 최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공격 보강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이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마르티넬리를 팔 생각이 없으며 그 역시 아스널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FC 취리히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르티넬리는 "여러 차례 말했다. 나는 아스널에서 행복하다. 여기가 내 구단이고 나는 아스널을 사랑한다. 나는 여기에 남고 싶다"라며 아스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아스널은 본격적으로 마르티넬리 잡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일리 메일'을 인용, "아스널이 마르티넬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규모는 기존 7만 파운드(약 1억 966만 원)의 3배 수준인 20만 파운드(약 3억 1332만 원)다"라고 전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단숨에 팀 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매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스널 내 최고 주급은 가브리엘 제수스이며 토마스 파티가 20만 파운드 정도를 받고 있다. 만약 마르티넬리가 아스널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 들인다면 파티와 함께 팀 내 2~3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