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12월 움프살롱서 '탕웨이 특별전' 열어

김용태 2022. 12.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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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여배우 탕웨이의 영화 4편을 12월 월간 움프살롱을 통해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탕웨이의 중국 주연작인 '사랑: 세 도시 이야기', '시절인연'부터 국내 감독들과 작업한 '만추', '헤어질 결심'까지 총 4편을 28일 영남알프스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상영한다.

'사랑: 세 도시 이야기'는 중일전쟁을 배경으로 만남과 이별을 계속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주인공인 탕웨이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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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 속 한 장면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여배우 탕웨이의 영화 4편을 12월 월간 움프살롱을 통해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탕웨이의 중국 주연작인 '사랑: 세 도시 이야기', '시절인연'부터 국내 감독들과 작업한 '만추', '헤어질 결심'까지 총 4편을 28일 영남알프스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상영한다.

'사랑: 세 도시 이야기'는 중일전쟁을 배경으로 만남과 이별을 계속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주인공인 탕웨이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탕웨이의 색다른 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 중국 멜로영화 '시절인연'은 톡톡 튀고 철없는 여인 '쟈쟈'가 따뜻한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고 단단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는 쓸쓸하고 사연 많은 여인 '애나'와 거칠고 가볍게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 '훈'의 짧은 러브스토리가 안개 자욱한 시애틀의 배경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상영작이자 탕웨이에게 수많은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인 '헤어질 결심'에서는 회화 같은 아름다운 장면들과 함께 주연 탕웨이, 박해일뿐만 아니라 감초 같은 조연, 단역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연말을 맞이해 스크린을 통해 그녀의 매력을 관객들과 함께하고자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올해 마무리를 좋은 영화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 움프살롱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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