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8만원 인상

김근주 2022. 12. 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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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가 21일 기본급 8만원 인상을 바탕으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3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복지·지역 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과 성과급 지급 등을 담았다.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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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전경 [현대미포조선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21일 기본급 8만원 인상을 바탕으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3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정기승급분 포함), 복지·지역 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과 성과급 지급 등을 담았다.

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10억원 출연하고, 생산기술직 중 정년 후 기간제 채용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학자금과 의료 혜택 등도 확대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 일정을 세웠으나, 실제 돌입하지는 않았다.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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