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 '우수'

권태혁 기자 2022. 12.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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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2022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39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신임교수의 성별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 교수의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대학 내 양성평등문화 구현 노력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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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심포지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2022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39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신임교수의 성별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 교수의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대학 내 양성평등문화 구현 노력 등을 평가했다. 군산대는 전임교원 500인 미만인 일반대학 Ⅱ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대와 춘천교대 등과 함께 올해의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지난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우수대학 표창과 함께 '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이호근 군산대 교무처장은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별 철폐를 넘어서 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구별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연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인 대학은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대학 경쟁력 제고와 교육 혁신에 발맞춰 대학 내 양성평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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