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 후 눈치게임 그만'…카카오톡, 팀채팅에 '조용히 나가기' 도입

최문정 2022. 12. 21.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단체 대화방인 '팀채팅방'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을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팀채팅방은 카카오의 유료 구독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개설할 수 있다.

팀채팅방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유사하지만, 중간에 초대를 받아 방에 들어온 이용자도 이전의 대화 내용과 공유 파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 단체 채팅방·오픈채팅방 적용 여부는 미정

카카오가 단체 대화방 '팀채팅방'에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 /카카오톡 공지 페이지 캡쳐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가 단체 대화방인 '팀채팅방'에서 다른 참가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을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팀채팅방은 카카오의 유료 구독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더라도, 초대를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팀채팅방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과 유사하지만, 중간에 초대를 받아 방에 들어온 이용자도 이전의 대화 내용과 공유 파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장에게 '내보내기' 권한이 부여돼 대학교 팀 프로젝트나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종 프로젝트가 끝난 뒤 팀채팅방을 나갈 때 남아있는 멤버들에게 알림이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들이 있어 해당 기능을 마련했다"며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이용하면 방장이나 멤버에게 퇴장 사실이 고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단체 채팅방이나 오픈채팅 단톡방에서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팀채팅방에만 적용됐으며, 타 단체방 적용 여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munn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