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사업' 평가 2년 연속 최고 ‘A등급’

이동렬 2022. 12.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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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글로벌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①올 한 해에만 1,449명의 재취업을 지원해 당초 목표인원(1,276명)을 초과 달성하고 ②취업자 1,449명 중 약 83%가 정규직으로 취업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③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추가 개소로 고용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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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서비스, 인력양성훈련, 채용장려금 지급…1,449명 재취업 
사업참여자 사후관리 위한 이력관리시스템 운영 성과 인정 
기업지원 효과로 참여기업 매출액 및 신규채용인원 지속 증가
경남도가 지자체가 주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2022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이동상담소 운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 중인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글로벌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①올 한 해에만 1,449명의 재취업을 지원해 당초 목표인원(1,276명)을 초과 달성하고 ②취업자 1,449명 중 약 83%가 정규직으로 취업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③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추가 개소로 고용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난 3년간 사업 참여자를 추적 관리해, 장기 미취업자 1,000명에게 취업정보 2만 7,364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603명이 재취업 하는 등 사후관리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또 기업지원 사업 효과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참여기업 매출액이 26.8% 증가 했으며 지난해 참여기업 매출액이 늘고 참여 기업의 신규채용인원도 19.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지역인 창원·김해·사천의 제조업 피보험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지난 10월 기준) 2,013명 증가 했고, 제조업 실업급여지급자 수는 316명 감소 하는 등 제조업 고용지표는 개선돼 사업추진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내년에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인력양성훈련, 기업지원 등에 95억 원을 투입해 성과를 더 확산하기 위해 취업서비스와 연계한 취업 필수교육을 추가 개설하고, 올해 운영했던 전문 인력양성 과정과 더불어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기계선반운영자 양성 과정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주력산업의 장기화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을 통해 위기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많은 위기 노동자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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