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 기뻐하던 이집트 남성 심장마비로 사망

윤성철 ysc@mbc.co.kr 2022. 12.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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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한 이집트의 한 20대 남성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뻐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6살 모스타파 압델 알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이집트 카이로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시청한 뒤, 2시간 정도 뒤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이집트 국립 심장병 연구소의 심장전문의 가말 사반은 "메시가 이겨 너무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심장에 무리가 왔다"고 사망원인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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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축구 팬들의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한 이집트의 한 20대 남성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뻐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6살 모스타파 압델 알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이집트 카이로 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시청한 뒤, 2시간 정도 뒤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평소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의 팬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된 뒤 귀가했으며, 소셜 미디어에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심장 마비로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이집트 국립 심장병 연구소의 심장전문의 가말 사반은 "메시가 이겨 너무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심장에 무리가 왔다"고 사망원인을 설명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20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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