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6238억원 규모 지원사업 설명회…게임분야 612억원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2. 12.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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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4% 증액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콘진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안으로 제출된 내년도 총 6238억 원 규모의 예산 현황을 발표했다.

게임분야는 제작지원, 인력양성 등 게임산업 육성 예산이 612억 원으로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에 포함된 게임 예산 155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767억 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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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4% 증액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3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21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콘진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안으로 제출된 내년도 총 6238억 원 규모의 예산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최종 예산 5472억 원 대비 14% 증액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장르별로 구분하면 ▲방송영상 1192억 원 ▲게임 612억 원 ▲음악 308억 원, ▲애니/캐릭터 317억 원, 만화 120억 원 등의 규모로 편성됐다.

이중 방송영상 분야가 전년 대비 770억 원이 증액되어 전년 대비 183%의 규모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게임분야는 제작지원, 인력양성 등 게임산업 육성 예산이 612억 원으로 지역콘텐츠산업 육성에 포함된 게임 예산 155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767억 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2023년 콘진원 예산 중 기능별 지원 예산은 ▲R&D 1,296억 원 ▲기업/인재양성 496억 원 ▲해외진출 394억 원 ▲투융자 159억 원 ▲지역육성 415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예산이 해외진출 거점 확대와 해외 심층 정보 제공 등의 신규사업으로 전년 대비 53.5% 증가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진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를 반영한 지원사업과 혁신전략을 통해 새해에 K-콘텐츠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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