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재정적자, 11월까지 1천428조 원‥역대 최대 전망

윤성철 ysc@mbc.co.kr 2022. 12.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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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재정부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재정적자는 7조7천50억 위안, 우리 돈 1천42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정부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토지 매각 수입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재정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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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검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비용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재정부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 재정적자는 7조7천50억 위안, 우리 돈 1천42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은 적자 폭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연간 재정적자보다 큰 규모입니다.

블룸버그는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검사·방역 비용이 많이 늘어났고,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한 대규모 세금 환급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정부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토지 매각 수입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재정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20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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