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젤렌스키 21일 미국 방문해 바이든과 정상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 때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등 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어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지난 11일 두 정상의 전화 통화에서 논의됐으며, 지난 18일 최종 확정됐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207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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